연세 물리학, 110년의 자긍심

2025년 11월 15일, 물리학과 110주년 기념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는 1915년 창립된 연희전문학교 수물과를 전신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물리학과로서, 지난 110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문적 전통과 연구 성과를 이어오며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양자 컴퓨터를 설치하였고, 연구 성과의 질적 향상을 통해 대학평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으며(2020년 104위 → 2025년 56위), 4단계 BK21 중간평가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5년,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는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여 전·현 구성원과 동문들을 모시고 기념 학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학회는 지난 11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동시에, 물리학과 동문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고 협력의 토대를 넓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학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뜻깊은 성취를 거둔 동문들을 초청하여 발표를 듣고,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하였습니다. 본 학회는 세대를 잇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자, 미래 100년을 향한 연세대학교 물리학과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드림